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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뜸뜰 자리라도 표시 받자” 새벽부터 3000명 장사진
2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 30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들었다. 대부분 할아버지·할머니지만 휠체어를 탄 20대 남성과 40~50대 주부도 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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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뜸뜰 자리라도 표시 받자” 새벽부터 3000명 장사진
2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 30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들었다. 대부분 할아버지·할머니지만 휠체어를 탄 20대 남성과 40~50대 주부도 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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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덕사, 고금 잇는 ‘선맥의 다리’
충남 예산의 수덕사 대웅전이 700살을 맞았다. 잔치는 성대했다. 18일 수덕사에는 1000명의 스님, 4000여 명의 신도가 모였다. 대웅전 앞뜰은 발 디딜 틈도 없었다. 대웅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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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두산 처음 오르다 주저앉아 울었어요 … 어찌 이리 아름다울까”
백두산 트레킹 전도사를 자처하는 윤치술씨가 9일 올 첫 산행을 앞두고 설레는 듯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다. [사진=강정현 기자] 벌써 소서(小暑)다. 한여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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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백두산 처음 오르다 주저앉아 울었어요…어찌 이리 아름다울까"
벌써 소서(小暑)다. 한 여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. 온 천지가 꽃 대궐이던 봄날이 어느새 후딱 가버리고 시인 이육사가 노래한대로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 된 것이다. 하지만 이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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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“걷기는 체력 향상에 최적의 현장교육”
경기도 의정부 버들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300여 명이 25일 윤계숙 교감(맨 앞) 인솔 아래 학교에서 의정부 실내빙상장까지 코스를 걷고 있다. [사진=안성식 기자]경기도 의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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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멈추는 게 두려운가요
#풍경 : 석가모니 당시에 살인마가 있었습니다. 이름은 ‘앙굴리말라’. 그는 무려 999명의 사람을 죽였습니다. 그리고 죽은 사람의 엄지손가락으로 목걸이를 만들었죠. ‘앙굴리말라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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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00년된 보리수 …‘붓다의 흔적’곳곳에
스리랑카 최초의 사원인 이수루무니야. 사원이 생기기 전에는 바위동굴에서 스님들이 수행했다고 한다.스리랑카 불치사에 모셔진 부처님 치아사리를 본떠 상아로 똑같이 만든 모형.남방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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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“인생 즐기는 법까지 가르치는 명교수”
알렉산더 토라제 교수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향과 함께 러시아·핀란드 작곡가의 곡을 연주한다. 공연을 앞두고 두 나라 민족의 뿌리에 대한 연구는 물론 연주 스타일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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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마르크스 경제학은 아직 유효하다”
21일 서울대 사회대 215호실.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유일한 마르크스 전공 전임교수인 김수행 교수가 22일 정년퇴임식을 앞두고 강의하고 있다. [사진=김형수 기자]카를 마르크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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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천에서 용 못 난다
계급 분화로 아시아에서 신분 상승은 ‘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’ 겉으로만 보면 톈수이웨이(天水圍)는 도시 황폐화의 전형이 아니다. 인종 갈등이 심한 프랑스의 공공주택 단지나 무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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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로스쿨 총정원’ 쟁점 인터뷰
2009년 법학전문대학원(로스쿨) 총정원을 1500명으로 정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에 대학들이 반발하고 있다. 로스쿨 비상대책위원회의 상임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용상 동국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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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을 사랑하는 당신께
‘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(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).’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 연구실에 쌓이던 제자들의 손때 묻은 편지들을 보면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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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PGA 선수권 50년 개근 '한국골프 역사'
"올해 여름 현역 생활 50년이 채워지면 은퇴해야지…. 그러나 내게 골프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레슨을 계속 할 겁니다." '한국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' 한장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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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버지는 누구보다 VT를 사랑하신 분"
홀로코스트(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)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유대인 노교수가 버지니아공대(버지니아텍) 총기 난사 사건에서 제자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던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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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학의 명가... 사업 다각화 성공할 터"
"한국의 교육산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분야입니다. 학원은 바로 그 치열한 경쟁무대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향해 달려가는 기업이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." 10일 오전 서울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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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BK21 신뢰를 높이려면
말도 탈도 많던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취임한 지 18일 만에 물러났다. 우리 교육 정책은 다시 표류하게 됐지만,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다. 김 전 부총리 덕분에 우리 대학사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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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 . 브라질 유소년팀 제자 이호에게
'이호(헤나토)에게. 너의 프로 경력에 많은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며, 오늘의 노력에 따라 내일의 성공이 좌우되는 것을 항상 기억하기 바란다. 너는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으니까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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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당을 기리며 … 질마재는 시에 취했다
고 서정주 시인스승은 갔어도 시의 향기는 영원하리-. 미당 서정주 시인의 제자들이 3일 오후 전북 고창군 미당시문학관 앞에 전시된 국화꽃을 바라보며 가을 시정에 빠져들었다. 고창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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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대의 첼로 '눈물 없는 세상 합창'
▶ 첼리스트 정명화(가운데)씨가 제자 강승민(왼쪽)·홍은성양과 함께 2005 고베 세계 첼로대회에 참가한다. 최정동 기자 5월 22일 오후 2시 고베(神戶) 국제회의장 내 월드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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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 일본 잡지 기고 파문
시민단체인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이자 고려대 명예교수인 한승조(75)씨가 일본의 우익 성향 월간지 '세이론(正論)'4월호에 "일본의 한국에 대한 식민지 지배는 불행 중 다행이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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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듀~ 유남규" 제자 유승민과 은퇴 경기
▶ 유남규(右)코치가 은퇴경기에서 유승민 선수를 힘겹게 이긴 뒤 두 팔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.[의왕=연합]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(36) 농심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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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는 돼지띠라 막일 하며 살아가요"
"스타 스님인 현각은 용띠라서 하늘을 펄펄 날아요. 재주도 많고요. 저요? 돼지띠라서 노가다(막일)로 살아요. 미 서부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한국식 절인 태고사를 10년째 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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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 곰삭은 재즈, 무슨 맛일까
▶ 자연스러운 표정을 요구하자 윤희정은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. [임현동 기자] 가수 김건모.이은미, 탤런트 김미숙, 개그맨 김미화, 마술사 이은결, 영화감독 이장호, 건